강진남부농협협동조합 제6대 최길선 조합장 취임식 행사가 지난 21일 칠량면 황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회의장, 김덕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양연숙 칠량면장, 김규종 대구면장, 마종군 마량면장, 관내기관단체장, 강진남부농협 임직원, 남부농협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300명이 자리해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식전 행사에는 축하공연이 마련돼 아름다운예술단 윤연경 단장과 단원들의 장구와 멋진 춤사위가 공연되었다. 이어서 강진남부농협 제6대 최길선 조합장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최 조합장은 지난 3월 8일 실시된 강진남부농협 조합장선거에서 600표를 획득해 유효득표율 41.49%로 당선됐다. 최 조합장은 이날 취임을 통해 2027년까지 4년간 임기의 제6대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당선된 최길선 제6대 조합장에게는 축하 꽃다발이 전해졌고, 취임하였다.
취임식에 최길선 제6대 조합장은 취임사와 함께 공약을 밝혔다. 최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지난 8년동안 강진남부농협의 농업·농촌 현장속에서 산적한 수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좀 더 나은 강진남부농협을 만들고자 모든 열정을 쏟은 서천원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 조합장은 "선거 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추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으로 이익중심의 신뢰받는, 명품복지, 조합원이 행복한 으뜸 남부농협을 만들겠다"며 "선거기간 중 타 후보들이 제시하였던 공약 중 훌륭한 공약들은 앞으로 남부농협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농협은 조합이 주인이다.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농협이라 생각하고 작은 거 하나라도 우리 농협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 스스로가 우리 농협을 이용 할 때 우리농협은 으뜸농협으로 성장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안정된 농가소득과 복지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농협·잘사는 농업인,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 있는 든든한 강진남부농협을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이 대우 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강진남부농협에서는 배추모종 무상공급, 수도작 농자재 할인판매, 공동항공방제살포사업, 벼육묘장 운영 등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