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심폐소생술 교육 참가해보자
[사설2] 심폐소생술 교육 참가해보자
  • 강진신문
  • 승인 2023.03.29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은 최근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를 비롯한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의 기기로, 대중들이 이용하는 관광지 등에 응급 장비의 필요성이 절실하지만, 현행법상 의무구비 설치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관광안내소와 관광지 등 13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강진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의무대상시설 21개소에 29대, 그 밖의 기관 23개소에 37대, 총 44개소 6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달 구비기관의 자체 점검과 상·하반기 보건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천여명으로 참가자를 확대해 오는 3월 27일부터 교육에 나선다. 이와 함께 보건소 1층 로비에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체험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모형 인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해,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에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다. 모든 군민들이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도록 다함께 교육에 참여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