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사업 강진에서 배운다
청년공동체사업 강진에서 배운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3.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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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와 병영 빈집 활용 현장도 견학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공동체사업이 우수사례로 알려지며 담양군 청년공동체 회원 등 17명이 지난 9일 강진읍 동성리 청년숍과 청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벤치마킹은 강진군과 담양군 청년공동체 네트워크 행사로, 전남 청년 공동체간의 소통과 교류로 인구감소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담양군이 강진군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군 청년공동체 '편들'이 2019년도부터 다양한 청년 정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과와 청년몰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2년 청년공동체 사업인 '반가워 청년군' 사업을 우수사례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푸소(FU-SO)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성전면 한옥마을 내 푸소 체험 마을과 병영면 빈집활용마을 호텔 조성사업 현장도 견학하며 강진의 차별화된 인구 유입의 전략에 대헤서도 살폈다.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 청년공동체의 강점을 알아보고, 선진지 견학을 와주셔서 반갑다"며 "청년공동체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강진에서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편들, 청그요 2개 팀을 지원 중으로, 이후 5개 팀으로 확대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단체들을 발굴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활동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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