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조합장선거 현직 벽 높았다"
"강진 조합장선거 현직 벽 높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3.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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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석·조명언 3선, 윤재선 2선 영예...읍농협, 축협 무투표 당선

 

8일 현직 조합장의 우세 속에 강진지역 7개 농·수·축·산림조합에서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모두 끝났다.

이날 강진선관위에 따르면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44.23%), 강진군수협 박범석(52.74%), 강진한들농협 조명언(41.3%), 도암농협 윤재선(50.4%), 강진남부농협 최길선(41.49%)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강진군산림조합, 도암농협을 포함 총 7곳 중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 조합 2곳을 제외한 5곳에서 선거권을 가진 각 조합 조합원들이 읍·면별로 설치된 투표소와 코로나19 감염 투표소 총 13곳에서 조합을 위해 일을 잘할 조합장 후보를 선택했다.

후보자 단독 출마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로 진행돼 당선된 조합은 강진읍농협 진성국, 강진완도축산조합 김영래로 모두 현직 조합장이다.

이번 강진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을 포함 강진지역 7곳 중 현 조합장이 이긴 곳은 5곳으로 강진군수협 박범석, 강진한들농협 조명언, 도암농협 윤재선이다.

현직 조합장을 누른 곳은 강진남부농협 최길선 후보로 서천원 조합장을 이기면서 현직을 이긴 유일한 지역이 됐다.

강진국민제1실내체육관으로 각 지역 투표함을 이동해 진행된 개표에서는 참관인 등의 높은 관심속에 당락이 결정됐다.

이중 박범석, 조명언 조합장이 3선을, 윤재선 조합장이 2선, 무투표로 진성국, 김영래 조합장이 2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선관위는 당일 최종 개표 집계결과를 발표하고 각 지역별 조합장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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