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듬뿍 담아, 전국향우들에 고향사랑 높이다"
"정 듬뿍 담아, 전국향우들에 고향사랑 높이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3.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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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새마을회 강진산 재료 100% 음식준비

 

강진군새마을회가 봄이 오는 길목에 열린 제52회 강진청자축제 향우만찬 봉사자로 향우들의 고향사랑을 드높였다.

지난달 25일 강진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여만에 공식적으로 고향에서 개최되는 행사장을 찾아 온 향우들을 위해 고향집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음식을 준비해 사랑하는 마음을 높였다.

향우만찬에 앞서 강진군새마을회 남녀회원들은 힘을 모아 행사 일주일전부터 청자그릇을 준비하고, 재료를 손질하여 여러번의 시식을 통해 메뉴를 선정하였다. 이와함께 향우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할지도 고민했다.

새마을부녀회 전봉덕 회장은 "여름철에 진행하던 축제와 달리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드 실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다 강진의 전통음식중 하나인 닭장떡국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남여회원들의 노력으로 향우만찬에는 추억의 닭장떡국과 강진묵은김치와 콜라보 돼지수육삼합, 가자미회무침, 열무김치와 나물 등이 준비됐다.

후식으로 지역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딸기, 오이, 콜라비, 파프리카, 바람떡을 강진청자그릇에 담아 500여분의 향우분들에게 대접했다.

새마을지도자 강진군협의회 이용득 회장은 "100% 강진산으로 모든 음식을 장만하였다. 향우들의 고향사랑도 더 높아지질 바란다"며 "회원 모두는 향우만찬회에 흐믓한 미소를 보면서 보람 있는 행사였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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