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무·강대찬 벼 교육 열기 후끈!
새청무·강대찬 벼 교육 열기 후끈!
  • 강진신문
  • 승인 2023.03.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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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고품질벼 생산힘찬 발걸음 시작

강진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벼와 강진의 대표품종인 새청무벼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해 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신 박사는 "새청무벼와 강대찬벼 재배 1번지인 강진에서 교육을 하게 되어, 품종 개발자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두 품종 모두 적기이앙, 과학적 적량시비, 파종량 준수, 정밀이앙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어느 품종보다 강대찬벼 재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한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새청무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제2의 품종이 강대찬이 될 수 있도록 강진군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추청', 강원도는 '오대', 전북은 '신동진', 충청도는 '삼광' 품종이 각 도를 대표하고 있었으나, 최근 새청무 품종이 강진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남 대표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에서 새청무 다음으로 재배 면적이 넓은 신동진벼를 대체하기 위해 강대찬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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