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겨울 청자축제 성공을 거두다
(사설1)겨울 청자축제 성공을 거두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3.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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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으로 개최 시기를 옮긴 청자축제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월 1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3일부터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총 방문객 수는 군 전체 인구의 세 배가 넘는 10만6천152명을 기록하며 청자축제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축제는 지난 청자축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청자 판매 1억9천431만3천원, 농산물 판매 3천35만1천원, 먹거리 타운 매출 2억814만2천원, 하멜촌 카페 매출 1천903만원 등 총 4억5천183만6천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 이전 대면 축제로 열렸던 2018년의 총매출 3억6천962만원과 2019년 2억9천874만7천원을 뛰어 넘었다.

30%까지 할인한 강진 청자의 판매액은 1억9천431만3천원을 달성하며 대면축제였던 지난 2019년 청자 판매액인 1억4천164만원이나 2018년 1억4천164만원을 모두 추월했다. 

체험행사중에 눈썰매와 짚라인, 청자골 족욕 체험, 화목가마 장작패기, 힐링 불멍캠프, 청자성형물레 순으로 체험객이 많이 들러 청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면민 줄다리기 대회로 군민이 하나로 뭉쳤고, 떡가래 행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읍면에서 담당하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겨울 청자축제에 대한 걱정이 많이 앞섰다. 지역주민들과 군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 야간 프로그램 운영, 추위에 대한 대비책 등 다양한 숙제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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