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축제로 읍·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날 '최고'
청자축제로 읍·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날 '최고'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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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한마당 줄다리기 대회...성전면 우승

 

제51회 강진청자축제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11개 읍·면대항 줄다리기대회가 지난달 28일 본무대에서 선수,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11개 읍·면대항 줄다리기대회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통해 하나되는 강진군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진행되었다. 
 
11개 읍·면에서 '전남 남서부의 양대 중심지 강진읍', '고려청자의 모태 대구면', '마르지 않은 샘을 가진 천혜의 고장 군동면' 등 홍보 문구가 담긴 깃발을 든 기수단을 선두로 시작됐다. 
 
대회는 읍·면대표가 번호표를 뽑아 대진표가 작성돼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대회 규칙은 남자, 여자선수 각각 10명씩 구성해 출전하였고 예선전은 단판승 30초로 승부를 갈랐다. 결승전은 3전2승제로 진행되었고 면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었고,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한 대회로 치러졌다.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3경기 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오른 강진읍이 칠량면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4번 연속 경기를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성전면이 칠량면과 막상막하의 실력속에 힘을 발휘해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경기에서 성전면이 연속 2연승을 거두며 화합한마당 11개읍·면대항 줄다리기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준우승은 강진읍이, 공동 3위는 옴천면, 칠량면에게 돌아갔다.
 
박배진 성전면단장은 "성전면은 읍면대항 줄다리기 3연승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했고, 오늘은 2등을 목표로 하였다. 다른 팀에게 미안하지만 최고의 날이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군관계자는 "읍·면대항 화합한마당은 줄다리를 통해 면민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자랑인 강진청자축제에 함께해 더 발전시키고자 개최했다"며 "코로나19로 읍면민간 서로 만나지 못했다. 정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단결심도 높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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