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월출산 흰바위
[사설1] 월출산 흰바위
  • 강진신문
  • 승인 2023.03.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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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현장에서 거대한 흰바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견된 현장은 풀치터널 인근으로 이런 소식은 공사장에서 대형 암석이 발견됐다는 공사 참여자들의 제보로 먼저 시작됐다. 여기에 영암에서 강진으로 오는 4차선 국도 옆으로 풀치터널 인근 공사장에서 흰색 암석이 보인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도 심심잖게 전해졌다.

주민들은 월출산의 기운을 받은 흰바위는 상당한 영험한 존재로 이를 살려야한다는 의견이 전해졌다. 여기에 흰바위가 상당한 고가의 암석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초대형 암석의 정체가 최근 밝혀졌다. 크기는 가로40m, 세로60m 정도 크기로 추정된다. 현재 보이는 모습이고 바닥으로 얼마나 더 큰지 존재는 알수 없는 상태이다. 
 
인결과 대형바위는 사암과 석회암으로 알려졌다. 검은색 암석은 모래입자들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다. 흰색으로 보이는 석회암은 탄산칼슘을 주로하는 또다른 퇴적암으로 주로 시멘트 주성분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결과는 돌로 가치가 떨어져 유지와 판매가 힘들고 현장에서는 파쇄한후 도로공사 쌓기용 재료로 활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천면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을 연결하는 51.11㎞의 강진∼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4천억원이 투입돼 7개 공구로 나눠 진행 중인 건설공사는 당초 2024년 완공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주에서 발견된 고분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사가 2년여 정도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루빨리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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