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미국 진출하는 로우카본
[사설2] 미국 진출하는 로우카본
  • 강진신문
  • 승인 2023.03.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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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기업인 로우카본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수소 허브 유치를 위해 국내 기후기술(C-Tech)전문기업 (주)로우카본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성전면 강진산단에 본사를 둔 (주)로우카본은 미국 스페이스 플로리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 미국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우카본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미국 케네디우주센터를 포함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의 개발과 파트너쉽으로 협력이다. 또 우주항공산업 단지에서 탄소 포집 활용(CCU) 및 직접 공기 포집(DAC)시설 설치, 청정수소의 공급과 유통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획의 공동 수립 및 진행, 상호 이익과 기회의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재무적 협력 등이다.
 
협약에 당사자들은 향후 사업은 물론 재무적 협력까지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업의 본계약을 조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을 내년 9월30일로 정하고 준비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는 플로리다우주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로우카본은 사업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EPC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과도 설계와 견적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보적 핵심기술인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후기술기업' 기업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인 로우카본이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강진발전에 힘을 쏟아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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