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향우들 고향축제 왔어요"
"전국 각지 향우들 고향축제 왔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3.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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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600여명 축제장·개막식 행사 함께, 청자축제 성공기원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이하여 청자촌을 찾은 향우들을 위한 자랑스런 향우와 만찬 행사가 600여명의 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5일 개막식날에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 자랑스런 향우와 함께 한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황호용 축제추진위원장, 기관단체장, 18개향우회 향우가 함께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기념식에서 강진원 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방문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강진군은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고향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비전을 이루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향우의 애향심과 군민의 열망으로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가는 강진의 기적을 함께 열어가자"고 밝혔다. 
 
자랑스런 향우와 만찬에는 재제주강진군향우회에서 향우회원들이 준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남도청향우회에서 향우회원들이 장학금 5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사에는 최광희 강진교육장이 준비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애향심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여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만들기에 기여한 차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백금정 재경옴천면향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해 감사했다. 
 
행사에는 향우들과 강진군 발전과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사가 있었고, 각 지역 별로 향우들은 만남을 이어갔다.
 
▲재경강진군향우회 차용수 회장과 임원진, 읍·면향우회 회장 및 회원들과 오전 7시30분 양재역을 출발하여 버스 7대에 250여명, 개인 출발 100여명과 1박2일 일정으로 고향을 찾아왔다. 회원들은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청자작품, 농산물 등을 구입해 주었다. 현재 임원진들은 향우들에게 알려 고향사랑기부제운동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월 20일부터는 식당, 교회, 대형 쌀소비처를 매일 1~2곳을 방문해 샘플 쌀 1㎏를 전달해 내고향쌀 판매 운동을 갖고 있다. 
 
▲재부산강진군향우회 박영수 회장과 임원진, 회원 50여명이 강진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찾았다. 대형버스 한 대를 대절하고 개인차량 5대를 이용해 고향에 도착했고 병영면 하멜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개막식을 함께했다. 축제장에서  청자도자기, 농특산물 등 4백여만원을 구매했다. 
 
▲재제주강진군향우회 박경우 회장과 향우회원 36명은 반가운 고향 행에 1박2일 일정으로 배편을 이용해 완도항으로 들어왔다. 청자축제장에서는 새롭게 변모한 축제를 즐겼다. 이번 고향행에 향우들은 배안에서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군민장학금 100만원을 준비했다. 

 

재경칠량면향우회



 

재경병영면향우회



 

재경작천면향우회



 

재경마량면향우회



 

재제주강진군향우회



 

재부산강진군향우회



 

재경강진읍향우회



 

재경강진군향우회



 

재제주강진군향우회 회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청강진군향우회에서 장학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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