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 시동
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 시동
  • 김철 기자
  • 승인 2023.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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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0% 감축 목표...교통안전 선진지역 도약

전라남도는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통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0%를 감축해 교통 안전 선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2017년 387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200명까지 줄여 48.3%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로 민선 8기'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 실행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Ⅱ 출발점인 올해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농기계·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 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교통 약자 우선 배려 정책, 보행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도입 등에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 교통 캠페인과 합동 단속, 다각적 홍보는 물론 영업용 차량 집중 안전교육과 화물차 운행 기록장치를 이용한 안전 운전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를 위해 농기계 사고가 잦은 곳에 농기계 사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발광다이오드(LED) 안전등 부착, 교통사고시  즉시 알람 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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