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후기술(C-Tech)기업, 로우카본에 러브콜
美 기후기술(C-Tech)기업, 로우카본에 러브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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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세계에서 인정받는 지역대표 기업 (주)로우카본

 

플로리다 우주청, 투자그룹 등과 MOU, MOA 등 협약

미국 플로리다주가 수소 허브 유치를 위해 국내 기후기술(C-Tech)전문기업 (주)로우카본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2일 성전면 강진산단에 본사를 둔 (주)로우카본은 미국 스페이스 플로리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 미국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우카본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미국 케네디우주센터를 포함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의 개발과 파트너쉽으로 협력이다. 또 우주항공산업 단지에서 탄소 포집 활용(CCU) 및 직접 공기 포집(DAC)시설 설치, 청정수소의 공급과 유통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획의 공동 수립 및 진행, 상호 이익과 기회의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재무적 협력 등이다.

협약에 당사자들은 향후 사업은 물론 재무적 협력까지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업의 본계약을 조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을 내년 9월30일로 정하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플로리다우주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로우카본은 사업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EPC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과도 설계와 견적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월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영업소를 운영중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CCU 기후기술 기반 녹색산업을 미국에 수출하게 된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국내와 달리 미국은 혁신기술에 대해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1년간 준비해 왔다"며 "기술로 평가하고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보적 핵심기술인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을 보유한 '기후기술기업(C-Tech)' 기업으로 기후위기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전 지구적 목표인 2050 탄소중립 목표 기여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우카본 협약을 맺은 OGH Jay회장은 "오션그린을 만난 것은 운명이다. 로우카본과 파트너쉽을 맺고 청정 플로리다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 청정수소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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