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튀르키예 마음을 전하다
[사설1] 튀르키예 마음을 전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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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강진읍교회 교인들이 상상할 수 없이 큰 지진피해를 입고 고통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모아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보내는 전달식을 최근 가졌다.

강진읍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보자고 결의하고 지난 12일 주일 낮 예배때 필요한 물품과 가져와서는 안되는 물품에 관련하여 주의사항을 알렸다. 

지난 13일 월요일부터 선별 작업과 수거 활동을 시작했는데 생각이상으로 많은 물품과 성금이 오아졌다. 새하늘어린이집에서는 바자회를 하기 위해 모아 두었던 많은 옷을 보내줬고 푸른들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광고해 기저귀, 아동옷, 다양한 유아용품을 모아서 가져왔다. 여기에 강진 푸드제작소에서는 판매하고 있는 물품과 택배 관련 용품을 지원했고, 강진읍교회 성도가 아닌 강진군민들도 소식을 듣고 많은 물품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아진 물품은 20kg박스로 76개가 모아졌다. 기저귀, 생리대, 손전등, 가전제품, 겨울외투, 담요, 겨울이불. 화장지, 텐트, 식료품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물품들이 모아졌다.

교인들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번 구호물품 돕기에 함께 동참해 주신 교인들과 강진군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금 튀르키예는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강진의 각 교회에서도 성금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를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면 한다.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뜻을 이룰수 있다고 한다. 6.25전쟁에 도움을 준 우방국에 어려울때 진짜 조금씩 조금씩 정성을 모아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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