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강진맛의 거리를 만들자
[사설2] 강진맛의 거리를 만들자
  • 강진신문
  • 승인 2023.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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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가 지난 10일 강진군청에서 이원일 셰프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민선8기 '맛의 도시 강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과 레시피 교육 일정에 맞춰 이뤄졌으며, 두 사람은 강진군의 차별화된 식재료에 전문가의 레시피를 더해, 맛의 도시 강진을 전국에 알릴 것에 뜻을 모았다.

이 셰프가 개발한 메뉴는 '강진 한우 육회 떡볶이'와 '강진 한우 표고 육전 덮밥' 두 가지로, 떡볶이의 떡은 강진의 쌀귀리로 만들어졌으며, 떡볶이 가운데 홀더에 육회를 올리고, 육회를 먹다가 떡볶이에 남은 육회를 부어 익혀 먹는 요리이다. 고기와 떡볶이의 호감도가 높은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했다.

'강진 한우 표고 육전 덮밥'은 역시 강진의 특산물인 한우와 표고버섯을 기본으로, 여기에 치즈를 더해, 오믈렛처럼 밥을 싸 먹는 흔치 않은 메뉴로, 강진의 식재료에 전문가의 수준 높은 레시피가 만난 수작으로 평가 받는다.

면담 이후, 이원일 셰프는 강진읍사무소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남도국밥, 국수면가, 청자골 종가집, 인달, 오르소, 코코모' 등 관내 6개 식당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레시피 교육을 가졌다. 이 세프는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식당대표들에게 꼼꼼하게 비법을 전수했다.

강진읍 먹거리타운 조성은 강진원 군수의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8월부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의뢰하는 등 장기간의 추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강진의 맛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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