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詩] 청자의 길
[독자 詩] 청자의 길
  • 강진신문
  • 승인 2023.0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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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시인

馬良港 전망대에서
가수 임영웅을 만났다
마량에 가고 싶다는 노래에 나오는
말, 까막 섬, 고금대교, 연락선을
사랑해서

지금 마량은 翡翠색으로
물들어 있다
청자 가로등을 따라
청자의 길을 만들었다

23일 개막하는 강진청자축제에 큰
행렬이 오고 있다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
꽃망울 터지는 호시절
강진청자축제도 청자 꽃을 피울
것이다

세상에 비취색이 이렇게 고왔나
*오늘밤은 靑馬도 좋아서 히잉 히잉
울을 것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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