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화로 든든한 강진한들농협 되겠다"
"경영 안정화로 든든한 강진한들농협 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2.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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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당기순이익 3억6천900여만원 6.52%배당

 

강진한들농협은 지난 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17기 강진한들농협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삼 농협군지부장, 관내농협조합장, 작천·병영·옴천면 면장, 관내기관단체장, 한들농협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타 영농회의 귀감이 된 병영동삼인영농회, 작천박산영농회, 옴천정동영농회가 우수영농회상을 수상했다. 또 김영임 병영면중고부녀회장 등 6명이 우수부녀회장상 및 모범농가상을 받았다.

업무 협업으로 한들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오인옥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이 우수공무원상을, 농협발전에 기여한 양승정 상무 등이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제17기 정기총회에는 재무재표, 손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어서 정 용 전무로부터 2022년 사업보고가 있었다.

한들농협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 지원, 조합원 경제·문화·삶의 질 개선을 위한 30여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으로 짝수년도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하였고,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전 조합원에 영농자재구입교환권 1억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지차체협력사업으로 논두렁개량 지원, 농축산물 덤프운반장비 지원, 농업인안전보험지원, 우량 육묘 공급 육묘장 운영 등 사업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에 힘썼다.

이와함께 낮은 연체율과 건전 금융육성으로 3년 연속 농협클린뱅크 달성, 22년 농축협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농협중앙회 고객만족 우수사무소선정, 전년대배 200억원 증가시켜 농협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달성탑상 수상이 보고됐다. 

이러한 사업으로 강진한들농협은 지난해보다 신용사업예수금이 9백15억원, 대출금은 전년대비 77.3% 성장한 47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강진농협쌀조합공동법인 결손금 1억4천700만원을 해결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3억6천920만원을 달성했다. 사업준비금 9천400만원, 이용고배당금 6천만원, 출자배당금 1억7천400만원을 적립하였고, 조합원 출자배당률은 6.52%이다.

조명언 조합장은 "강진한들농협 임직원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 헤치고 나갈 것임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며 "금년에도 새로운 수익자원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농협의 경영 안정화를 갖고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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