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맹활약' 눈에 띄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맹활약' 눈에 띄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2.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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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초선으로 활발한 활동 펼치는 유경숙 부의장

 

'천원 택시, 백원 버스' 등 발로 뛰는 정책 제안...초선답지 않은 밀착 행보, 거대 정치신인 탄생 기대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의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초선답지 않는 맹활약으로 지역 내 '거대 정치신인 탄생'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경숙 부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7개월여 짧은 기간 동안, 예리한 군정 질문과 행정 사무감사 등을 통해 맞지 않은 일은 당차게, 모든 일은 합리적 업무추진으로 '재선 같은 초선'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다. 
 
유 부의장은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천원 택시' 운영, 초중고 학생 백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백원 읍·면 이음버스' 운영, '0~7세까지 강진군 체육시설(수영장) 무료 사용', 강진군 '백원 마을택시' 확대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장에 대한 깊은 성찰로 다양한 생활 밀착 정책을 제안해 왔다.
 
이 제안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천원 택시'를 새롭게 운영 중이며, 올해 1월부터는 강진군 '백원 마을택시'를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청소년 백원 읍·면 이음버스'는 이달 2월부터 운영중이며, 강진군 체육시설(수영장) 무료 사용은 조례 개정 후 시행할 계획으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인재개발원 천원 택시 운영은 유 부의장이 지난 군정 질문에서 지적한 전남인재개발원의 지역경제활성화 효과의 미비에 대해,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대안까지 제시한 사례로, 군의정의 역할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재개발원의 천원 택시를 통해, 관내 음식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시 군정 질문에서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 지역화폐 상품권의 할인율을 10%에서 5%로 내리고 구입 한도를 축소할 예정이라는 집행부의 답변에 대해, 소상공인은 물론, 군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국비지원과 상관없이 종전대로 할인율을 유지하고 구입 한도를 늘릴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강진군의 지역화폐 할인율은 10%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입 한도도 지난해 수준이다.
 
유 부의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군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바로 짚고, 추진 과정에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섬세한 감각으로 파악하는데 정평이 나 있다. 
 
의정을 통해 생활 정치를 실현하고자 애써온 유경숙 부의장은 지난해 9월, 군민들에게 운동코스로 인기가 높은 보은산 등산로 일대의 멧돼지 출몰과 관련해, 긴급하게 포획작업을 요구했고, 군은 즉각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꾸려 멧돼지 8마리를 포획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보은산 등산로를 돌려준 바 있다.
 
'보은산 약수터 운동기구 교체'처럼 군민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 집행부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을 재차 확인하는 것도 유 부의장만의 꼼꼼한 의정 행보로 알려져 있다. 
 
조례 정비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유경숙 부의장은 "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사무를 집행하는 근간인 만큼 행정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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