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즐기고, 상품권도 받고"
"축제도 즐기고, 상품권도 받고"
  • 김철 기자
  • 승인 2023.02.0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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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기간 5만원 쓰면 지역사랑상품권 5천원 제공

 

강진군이 '강진청자축제'기간 동안 5만원 이상 소비하는 관광객에 대해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제공한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불을 지피기 위해, '강진청자축제에서 할인받고 돌려받고!'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5천원 상품권 지급은 청자축제가 열리는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로, 청자축제장은 물론 강진읍 시장에서도 5만원 이상을 사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자축제가 열리는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대에서 강진읍까지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강진읍상가 둘러보기 특별 이벤트'도 갖는다.

해시태그 이벤트는 축제 현장에서 강진군의 캐릭터인 '강이', '진이'와 사진을 찍거나 청자 축제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강진청자축제'를 SNS를 통해 공유하면 손목띠를 받고, 이를 강진읍 오감통 시장에서 보여주면 최소 5천원에서 1만원, 골드바 응모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감통 돌림판은 '꽝'이 없는 이벤트로 참여자는 모두 최소 5천원 이상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청자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5천만원, 강진읍 시장 1천만원, 강진읍 상권화 3천만원 등 모두 9천만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준비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사랑상품권은 365일 연중 10% 할인 중으로, 1인당 월 1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해 90만 원으로 100만원을 쓸 수 있는 셈이다.

대도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대형 마트나 병원, 주유소 등 업소의 성격이나 매출에 따라 이용에 대한 제약이 따르지만 강진사랑상품권은 마트와 식당, 주유소, 학원, 미용실, 병원, 약국, 숙박시설, 소매점 등 관내 1천300여개 상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강진군의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총 457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발행이 371억 원, 정책발행이 86억원이다. 일반발행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정책발행은 육아수당 등 군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별도의 할인은 없다. 올해는 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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