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미래 인재들 향한 사랑 전달
지난달 25일 유미자 전 부군수가 1월 26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영전하며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미자 전 부군수는 2022년 1월 3일 자로 강진군에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하며 군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지도력과 행정 역량으로 군정을 훌륭히 이끌어 왔다.
또 강진원 군수를 보필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진 자치행정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임식에서 유 전 부군수는 "정든 강진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잊지 않으려고 하니 마지막이라는 말은 삼키고 싶다"며 "앞으로 대들보가 될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처럼 고이 보내 드린다"며 "좋은 일로 가시니 정든 마음은 접어두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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