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향우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하는 말이 고향사랑 기부제이다. 향우들의 기부로 고향이 조금더 나은 삶을 가질수 있기에 모든 자치단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강진군도 이번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강진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설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물품(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민들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진군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여기에 읍·면 및 관광지에 홍보 리플릿, 배너를 비치했다. 또 강진 누리집 및 소식지, 유튜브, 강진군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소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세액 공제 및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탁받은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해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적극적으로 향우들에게 홍보하고 사용처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더많은 기부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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