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찾아가는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1.25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호응

강진군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은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아, 찾아가는 밀착 의료행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건강취약계층 2천462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와 상담을 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건강관리 위기에 처한 집중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는 선제적 정책으로 각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및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식 물리치료 버스도 연중 운영중이다. 군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9개소 늘어난 161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과 고혈압·당뇨 식단 실습, 근력운동, 심방세동 선별검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이나 터미널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활용해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