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포도 전문가 떴다...샤인머스켓 교육 실시
강진군에 포도 전문가 떴다...샤인머스켓 교육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23.0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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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문화대학 포도과정 개설 후 첫 교육, 품질 향상 기대

 

강진군은 지난 11일 관내 포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녹색문화대학에 포도과정을 개설하고, 첫 교육으로 전 농수산대교수 이영철 박사를 초빙해 교육에 나섰다.  

최근 빚어지고 있는 규격 이하 포도 유통 및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현상에 대비해 고품질 재배 이론과 현장 전정 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철 박사는 올해 포도 산업발전 방향 및 포도 전반적인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당도 높은 포도 과실 생산을 위한 기술 전수에 집중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포도 실증포에서 전정 방법을 직접 시연하는 참여식 교육 방법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는 30농가(10.3ha) 규모로 샤인머스켓 포도를 주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참여해 포도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 지원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은 "무엇보다 포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강진의 지역적 장점을 극대화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인식개선을 통해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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