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참여 확대해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향우 참여 확대해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 윤기열 수도권 기자
  • 승인 2023.0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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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제37대 광주전남시도민회장 취임 강윤성 전 향우회장

 

제37대 광주전남도민회 회장 취임...3년간 광주전남시도민회 이끌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더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800여명의 광주,전남 출신 시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전남 시도민회 제6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칠량 출신인 강윤성 전 재경강진향우회장이 제3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년간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최대규 제36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최대규 회장은 지난해 9월 향우회원 4천여명이 참석한 고향방문 행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촉구 성명 발표,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1억 원 지원 등 고향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전남 농수특산물 업무협약 및 구매운동 등 고향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에도 동참해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제37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윤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역대 회장들과 향우들이 이뤄놓은 전통과 명성을 이어 가며, 역점사업으로 첫째 본회의 위상에 걸맞게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고, 둘째 여성과 청장년 향우의 참여를 확대하여 조직의 활성화를 기하며, 셋째 본회 및 시군향우회 임원의 정기적인 연수 등을 통하여 소통과 품격 있는 조직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쓴 최대규 회장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새롭게 이끌어갈 강윤성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전남의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하나된 힘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위대한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감사에는 재경 나주시향우회장을 역임한 이재철씨와 재경 화순군 향우회장을 역임한 정세장씨가 각각 감사로 임명됐다.

시상식에서는 구례군 출신 김평수 향우가 자랑스런 광주전남인 상을, 이임한 순천출신 최대규 36대 회장과 순천출신인 이종덕 35대 향우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담양출신인 이은성 이임감사와 광양시 이선재 향우회장, 함평군 박광복 향우회장, 고흥군 향우회 양승헌 사무총장에게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광주전남도민회는 기존 광주전남향우회가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광주·전남출신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한 강윤성 회장은 고려대학교 정보통신 대학원 수료했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전남인재육성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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