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 사용, 맛도 영양도 만점"
"신선한 재료 사용, 맛도 영양도 만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1.1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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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소개] 강진읍 시장길 - 윤미족발

 

13가지 한약재로 삶은 앞다리족, 매콤 닭볶음탕 최고  

건강한 맛이 담긴 음식을 원칙으로 지키고 있는 강진읍 시장길 명성축산물유통판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윤미족발. 김미숙 대표는 메뉴를 건강한 맛을 담은 족발과 촌닭으로 구성했다.

메뉴 중 살코기를 좋아하면 족발을,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면 미니족을 선택하면 된다. 족발은 푸짐하고 쫄깃한 식감에 식사대용 혹은 간식으로 그리고 간단한 술자리를 즐기는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겨 먹는 메뉴중 하나이다.

입 안에 넣는 순간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족발은 대표 먹거리로 불린다. 김 대표는 메뉴의 족발은 신선한 국내산 앞다리 생족만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앞다리살은 부드럽고 퍽퍽함이 없으며, 최고의 맛을 주고자 당일 사용할 양만 삶아 준비한다. 주문과 함께 내오는 족발은 비법재료를 사용하여 매일 삶아 고기의 담백함과 쫄깃함 식감을 담고 있으며, 연육재 캐러멜 식품첨가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족발은 일명 윤미족발 종자육수에 13가지 한약재와 각종 과일, 야채를 넣어 김 대표가 불을 지켜가며 2시간동안 삶아진다.

정성과 건강한 맛이 담긴 윤미족발은 기름을 쫙 빼 느끼함이 없고 입에 쫙쫙 달라붙는 게 특징이다. 족발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손님의 건강을 위해 가격이 두 배 더 비싼 국내산 새우젓을 준비해 두었고 곁들이면 말이 필요 없는 맛이다. 또 매일 담는 겉절이와 먹으면 매콤하고, 쌈을 싸면 부드럽고 고소해 취향대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여기에 주인장이 내놓는 아삭한 콩나물 또는 새콤한 동치미를 곁들이면 족발의 맛을 더 맛있게 해준다. 윤미족발에서 제공하는 겉절이에도 주인의 정성이 듬뿍 들어있다. 배추는 그날,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이 많지만 손님에게 좋은 맛을 주고자 당일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양념도 담그기 전에 만들며,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단맛은 과일로 대신하고 1년간 삭힌 젓갈을 넣어 아삭하고 시원해 김치 맛이 별미이다.

족발을 다 먹고 식사를 주문하면 집된장에 시래기 또는 무청을 넣어 끓여 구수한 된장국에 공기밥이 제공된다. 4명이 먹기 좋은 족발은 39,000원이다. 한약재를 넣어 삶아 낸 쫄깃쫄깃한 작은 사이즈 미니족발은 2개 한세트이며 24,000원에 즐길 수 있다.

족발 외에 사이드메뉴로 닭볶음탕과 매운닭발이 준비돼 있다. 닭은 촌닭을 사용하여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촌닭은 비법으로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내고 살코기는 부드러우며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적당히 매콤하고 단백한 맛이 어우러진 맛으로 요리된다. 고기를 먹은 후 용기를 가스레인지에 얹어 밥과 소스를 쓱쓱 볶아 겉절이와 먹으면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들뿐 아니라 잘 먹었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매운닭발 메뉴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메뉴 명에서도 느껴지는 매운닭발은 청양고추, 청양고추가루, 비법소스로 만들어 눈물 콧물을 쏙 빼는 맛있게 매운 맛으로 보면 된다.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매운닭발을 즐기면 매콤하면서 맛있어 뜯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운닭발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윤미족발 모든 메뉴는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주문은 010-2696-1296으로 하면된다.

김 대표는 "매일 족발과 김치준비로 손이 많이 가 힘들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손님을 대하고, 건강한 맛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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