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투석 치료 잘하는 병원 인정 받았다
강진의료원, 투석 치료 잘하는 병원 인정 받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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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공신장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강진의료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획득하면서 혈액투석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전국적으로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의 증가로 인해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여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료인력의 전문성과 적절성, 간호인력의 양·질적 적정성, 경력 간호사의 비율, 시설-응급장비, 투석 관련 필수 전문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의 진료 과정 및 정규검사, 검사결과 관리, 감염환자 격리관리, 투석용수 및 기기 내 독소와 배양검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투석실 평가 중 가장 중요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강진의료원 인공신장실의 이번 최우수 등급 인정은 2016년 12월 개소 후 비교적 단시간에 1내과장 등 인공신장실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만하다.

정기호 원장은 "강진의료원이 환자분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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