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청자 젊어져야 한다
[사설1] 강진청자 젊어져야 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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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의 주 수요층은 장년층 이상이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청자홍보 등은 수요층을 주로 목표로 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청자의 이미지부터 젊은층으로 돌려야한다. 최근 고려청자 수퍼챌린지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 김바다)이 지난 11월 고려청자를 소재로 만든 영상, 릴레이콘텐츠 유튜버 페스티벌 '강진 고려청자 슈퍼챌린지'가 누적 조회수 약 2천만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진 고려청자 슈퍼챌린지는 콘텐츠 제작 능력 및 홍보력, 구독자 연령, 성별 등 다양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해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고려청자를 소재로 제작한 릴레이 영상이다.

괴짜TV, 영프린스, 조선남자 대길이, 코밈 등 10팀의 크리에이터 및 2명의 래퍼, 그리고 청자조작단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6곡의 음원과 30개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12월 19일 기준 누적 조회수 약 2천만회를 달성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강진 고려청자를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다.

영상에 달린 댓글들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강진과 고려청자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만큼 젊은층들에게 많은 영향을 전파했다. 심지어 슈퍼챌린지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도 강진의 역사를 다시 알수 있었다고 말할만큼 강진청자는 젊은층에서 멀어져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군의 관광자원이 매력적인 콘텐트가 풍부함을 확인했고 앞으로 잠재력이 높은 알파세대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강진 고려청자를 홍보하고 새로운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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