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동함에 따라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처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공동주택의 보일러실, 집수정, 정화조 등이 집중 대상이다.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특히나 겨울철은 모기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면 유충구제 1마리당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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