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아이낳고 좋은 환경 강진군
[사설] 아이낳고 좋은 환경 강진군
  • 강진신문
  • 승인 2022.12.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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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및 산후조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모의 건강증진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에게만 지원하던 이용료를 모든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로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에게는 산후조리비를 신설해 지원한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에 한해 둘째아 이상 출산, 귀농·귀촌 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산모는 이용료의 70%, 첫째아 출산 산모는 이용료의 30%를 지원해 왔다.

오는 2023년부터는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강진군에 출생 신고를 하는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전국에 있는 모든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비로 2주 기준 154만원이 지원된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는 산모에게는 100만원의 산후조리비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강진군은 민선8기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강진 건설을 목표로 삼고 전국 최고 금액 육아수당 지급 등 적극적인 인구 정책을 펼쳐 왔다. 여가의 일환으로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60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설정하고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강진군에서는 올해부터 육야수당을 지급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의 부담을 줄어주고 있다. 아직까지 젊은 부모들은 아이낳기를 꺼려한다. 꾸준히 아이들이 살기좋은 인프라가 구축되면 당연히 인구증가로 이어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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