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민선2기 강진군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병돈 (주)광무 부회장과 정영록 축구협회 전 상임부회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이병돈(59)(주)광무 부회장이 강진군체육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강진체육 발전과 체육인의 복리증진을 위한 공약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성전면 송학리 출신으로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암 아크로 컨트리클럽 감사와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스포츠로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해 건강한 100세 시대 스포츠매카 강진을 이끌겠다는 포부이다. 특히 체육 전종목 유소년 스포츠 전지훈련 성지화를 만들어 강진체육 및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선수·감독·코치 모두가 인정하는 훈련의 질이 높은 전지훈련지 육성, 미래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 공약을 내놓았다.
정영록(53) 축구협회 전 상임부회장은 깨끗한 체육회, 건강한 체육회를 외치면서 선거에 뛰어들었다.
정 전 상임부회장은 공약으로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한 별도기구를 신설 공정하게 심의하고 집행하는 깨끗한 체육회, 방과 후 체육과 일과 후 체육교실을 만들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한 체육회,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각 종목단체 회장님들과 읍면단위 회장님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화합하는 체육회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정 전 상임부회장은 강진읍 출신으로 강진동초(9회), 강진중(33회), 강진고(5회)를 졸업하고 목포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예편후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고 강진군 축구협회 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천지해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