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위기가구 발굴 지원 나선다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 지원 나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12.05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 겨울철 취약계층 및 청·장년 위기가구 조사 시행

강진군이 지난달 28일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39종의 위기 정보 대상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며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강진군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잇따라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망사건을 예방하고자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도적으로 소외된 청장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복지 이장 등 인적자원 안전망과 연계해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 지원 및 공공서비스 연계, 자립지원 등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강진군은 2023년 홀로 생활하는 청·장년층 가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과 협약해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구제를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시 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