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강진군,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22.12.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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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활용해 청년공간 조성…인구 유입·창업 효과 기대

 

강진군이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것으로 1·2차 예선을 거쳐 국민심사단 심사와 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공단 등 292개 기관에서 제출한 540여건의 사례 가운데 우수사례를 결정했다. 강진군은 방치된 빈집과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층의 주거·창업·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빈집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성과를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

강진군은 실제 활용 가능한 빈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집집마다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발굴한 빈집을 청년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적극적인 노력으로 빈집 소유주와 청년 입주자간의 협력을 견인해 보증금 무료, 반값 임대료, 리모델링 기간 임대료 무료 등의 민간 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청년과 지역사회가 소통·교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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