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본예산, 농림해양수산 분야 비중 높였다
강진군 2023년 본예산, 농림해양수산 분야 비중 높였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1.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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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확보 등 단계적 확대, 민선8기 임기 내 7천억원 달성

강진군이 내년도 본예산 4천790억원(일반회계 4천607억원, 특별회계 183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제3회 추경예산으로 군 역사상 첫 6천억원을 돌파하며 7천억원 달성을 눈앞에 둔 강진군은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로 예산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379억원(8.6%) 증액된 수준으로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 수입 350억원, 지방교부세 2천39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630억원, 보전 수입 147억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게 증액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관련 예산으로 올해 대비 188억원 증액 편성했다. 전체 예산의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1차 산업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군 산업구조를 반영해 현재 예산의 약 24.9% 수준에 그치는 1차 산업 관련 예산을 앞으로 30%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민선8기 비전과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 산업구조의 71%를 차지하는 농수산업의 투자 비중을 늘려 농어업인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게 예산 편성으로 군민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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