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4주년을 맞이하면서
창간 24주년을 맞이하면서
  • 강진신문
  • 승인 2022.1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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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문 창간 24주년 기념사] 오인환 대표이사

존경하는 강진군민과 출향인 및 ㈜강진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진의 대변자로 자청하며 정론, 예향을 창간의 기치로 걸어온 세월이 벌써 24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은 강산이 변화된다고 하는데 오늘날의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미디어산업과 언론환경도 SNS(온라인 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게 되어)로 인한 시시각각의 변화로 정보와 이슈의 폭풍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인 면으로 접근하게 되면 현실은 참으로 열약한 언론환경에 직면했으나 문서로 남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지역신문과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고 인쇄되는 순기능이 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강진신문은 자타가 인정한 경륜과 기록들이 상당하며 강진의 대표신문으로써 현장감과 전문성을 갖춘 보도로 지방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였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마삼섭 회장께서 대표이사로 제직하는 동안 강진경찰서 부지선정 문제를 이슈화 하여 서성리 일대로 변경 선정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사를 결집한 성과는 왜? "지역신문이 존재해야 하는지"의 답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고 사회를 향해 건전한 비판과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신문이 되기를 애쓰겠습니다.

우리 강진신문은 군민이 군민주(355명)로 참여하여 총회에서 선출되신 20분의 이사님들의 결의를 통하여 운영되는 튼실한 조직으로 구성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에 저를 포함한 강진신문 임직원들은 그 책임의 막중함과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의무감과 봉사의 신선한 참여의식으로 신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사회적 약자 편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여론을 묶어 민 과 관 사이에서 가교와 조정자역할,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어두운곳에는 빛을 상할 곳은 소금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출향인들에겐 고향의 훈훈함과 향기를 전하고 타향의 현장을 담아드림으로 내 고장 강진을 찾아오는 가교역할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진신문은 창간 시 천명한 것 같이 정론의 기치를 앞세워 강진군민들의 어떠한 소리에도 귀 기울여서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며 어두운 곳에는 빛을 상할 곳에는 소금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해 가겠습니다.

이제 1달 후면 대망의 계묘년 새해가 열립니다.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다는 마음의 자세라면 이보다 더큰 계획과 소망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독자님들과 주민 여러분들은 토끼처럼 온순하고 날마다 기쁨으로 깡충깡충 뛰시며 형통의 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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