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녹이는 봄바람 같은 장학금 기탁 이어진다
추운 겨울에 녹이는 봄바람 같은 장학금 기탁 이어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1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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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백화점 김정권 대표, 동성교회 조영규 목사, 일심동우회, ㈜레몬 김진환 대표 기탁
혼수백화점 김정권 대표

 

지난 22일 강진혼수백화점 김정권 대표가 200만원, 동성교회 조영규 목사가 100만원, 일심동우회(회장 손홍식)가 300만원, ㈜레몬 김진환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쾌척했다.

강진군 남성리에 위치한 강진혼수백화점은 16년 전부터 꾸준히 지역 내 노인관련 요양시설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을 전달하거나 수익금 일부를 기탁해왔다.

강진군 동성리에 위치한 동성교회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가족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진군 드림스타트'에 꾸준히 간식을 후원하고, 직장 단위 모금운동인 '한사랑나눔캠페인'에도 20여년 동안 기부를 해오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심동우회는 30년 전 만들어진 친목단체로 12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손홍식 회장은 "단순한 친목 모임에서 벗어나 고향과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설물유지관리업체인 ㈜레몬과 철근·콘크리트공사업체인 ㈜재능토건을 운영중인 김진환 대표는 "고향 후배들의 학업에 항상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꾸준한 기탁의 동기를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김정권 대표님, 조영규 목사님, 손홍식 회장님, 김진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미래의 인재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동성교회 조영규 목사

 

일심동우회

 

㈜레몬 김진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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