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제12회 강진농협 조합장기 경로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1일 강진국민체육센터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강진농협에서 원로조합원 및 강진군민의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건강증진을 위하여 12년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미 군의회의장, 김주웅 도의원, 기엽수 농협강진군지부장, 노치경 강진군체육회장, 손홍식 강진군게이트볼협회장, 관내조합장, 강진농협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강진농협 조합장기 경로 게이트볼대회에는 11개 읍·면 게이트볼 분회, 노인대학 등 총 24개팀 선수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쌓아 온 기량이 발휘됐다.
대회에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합에 앞장서 타 회원의 귀감이 된 군동면 분회 오시용 씨, 성전면분회 김재덕 씨, 옴천면분회 최형철 씨가 장수모범회원상을 받았다. 또한 대회에는 우승이 반환식이 진행되어 지난해 우승팀인 군동A팀이 주최측에 반환했다.
이어서 24개팀을 8개조로 편성해 진행된 경기에서 각 팀의 우월한 실력이 발휘되었고 칠량A팀과 강진B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 강진B팀이 이겨 제12회 강진농협 조합장기 경로 게이트볼 대회 우승을 안았다. 우승팀에는 부상으로 우승기와 상금이 수여됐다.
진성국 조합장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가 되었다. 게이트볼은 적당히 걸으면서 두뇌에도 자극을 주어 신체단련과 정신건강에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진농협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복지농협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