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이강인 선수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선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1.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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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처인마을 외할머니 거주...21일 월드컵 개막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26인 발표에 이강인(마요르카)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4년간 많은 준비와 실전을 겪었고, 최종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될 26명을 결정하였다.

이강인 선수는 성전면 출신 향우의 자녀로 마요르카 소속으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하고 있다. 이 선수는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남자 선수 최초로 FIFA 주과대회 결승전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 선수는 무게중심이 낮고 공을 잘 다루며 공을 제자리에 둔 채로 한 쪽 발만 움직여 몸 방향만 전환화는 라 펠로피냐라는 움직임에 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 선수의 아버지 이운성씨는 태권도인이며 디에고 마라도나의 광팬으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축구공을 선물한 일화가 있다. 아들 축구유학을 위해 스페인에 먼저 가 태권도장을 열었고, 초등 4학년때 축구유학을 떠났다. 어머니 강성미씨는 성전면 처인마을이 고향이다. 아들이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인천석정초등학교 시절 함께해 처인마을 회관에서 숙식하며 직접 식사를 준비해줬다. 현재 처인마을에는 외할머니 김영래(88)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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