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4시
오는 19일 오후4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몸짓극으로 표현한 연극 '미치던 날'이 공연된다.
뉴욕 맨하탄의 '라마마 극장'에서 연극 '두타'를 통해 격찬을 받고, '강만홍은 숨을 멎는 듯한 순간을 만들어 준다'는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은 강만홍이 연극 '미치던 날'을 통해 연출이자 배우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연극은 언어의 마술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멕베스를 순수한 몸짓극으로 재창작되었다. 원작에서는 수십 명이 나오지만 '미치던 날'에서는 맥베드, 맥베드의 아내, 무당, 덩컨 왕 이렇게 네 캐릭터만으로 구성된다. 1인 2역은 기본이며 성별을 바꾼 젠더 레이디 맥베스의 설정, 배우들의 구음과 연주 등, K-연극의 세계화 시대를 염두에 두고 넌버벌-뉴 폼 아트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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