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유해물질 분석능력 우수성 국제적 수준 인정
농관원, 유해물질 분석능력 우수성 국제적 수준 인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2.11.17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해물질 국제숙련도평가 13회 연속 적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은 유해물질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올해로 13회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최고수준의 농식품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주관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PT(Proficiency Test)는 식품환경분야의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하여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FERA(The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에서 주관하는 식품분야의 분석 기술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을 말한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세계 정부기관, 공인시험기관 및 연구소 등에서 참가하여 평가 받고 있다.

PT(Proficiency Test)는 미국 환경자원협회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토양, 수질, 대기 등 환경분야 분석기술을 평가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을 말한다.

분석 능력 평가는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미지시료를 부여받아 유해물질을 측정하고,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오차범위를 산출한 'Z-Score'지표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2이내면 만족,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유해물질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인  FAPAS와 PT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분석 3개 분야에 참가하였으며, Z-score값 ±0.5이내로 분석하여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제숙련도평가를 13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참가해 분석 신뢰성을 제고하고 분석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에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