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출신 박영곤 시인 '바람은 추억을 타고' 시집 발간
병영출신 박영곤 시인 '바람은 추억을 타고' 시집 발간
  • 김철 기자
  • 승인 2022.1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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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성동리 출신인 박영곤(77) 시인이 바람은 추억을 타고 시집을 발간했다.

박 시인은 시집을 통해 "나의 정신세계를 구명하고 그 안에서 내가 접하여 형상화된 모든 것을 시라고 하는 문학장르를 통해 작은 감동으로라도 표출하고 싶어서 주제넘게 출간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집은 4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제1부는 숨어우는 기도소리, 2부는 고독이 주는 서사시, 3부는 모자람의 미학, 마지막 4부는 바람은 추억을 타고로 분류하고 있다. 총 130편이 담겨져 있다.

한국시인협회 김송배 심의위원은 작품해설을 통해 이번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삶의 인식에서 탐구하는 자성의 어조로 잔잔한 들려주기의 음률을 들을수 있어서 우선, 그가 추구하려는 내면에 침잠한 인생론을 접근한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영곤 시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교 졸업,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육군소령예편, 서울지하철공사 연수원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월간 문예사조 7월호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박 시인은 월간 문예사조 2019년 10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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