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아이들과 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특집] 아이들과 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2.10.31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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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페스티벌, 캐릭터 퍼레이드 다채로운 행사
에어바운스 놀이터 매일 운영

 

갈대축제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찾아도 좋을 듯 싶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Kid's 공연 페스티벌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다양한 키즈공연을 개막일과 폐막일을 제외한 8일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토요일부터 주무대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번째 공연은 29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제목은 네모선장과 알라블라이다. 네모선장이 비둘기 마술, 점보타드 마술 등을 보여주는 네모선장 매직벌룬쇼와 사다리, 불, 왕팽이를 이용한 서커스 공연으로 구성된 알라블라 서커스쇼가 1시간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익살스런 행동이 잔재미로 더해지는 공연이다.

30일 일요일에는 애니메이션 뮤지컬 공연이 1시간동안 진행된다. 뮤지컬 퍼포먼스 라오너스팀이 공연을 펼친다. 라오너스는 순 우리말의 즐겁다라는 뜻의 라온과 우리라는 뜻의 us를 합쳐 즐거운 우리라는 뜻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한편의 동화속으로 빠지는 디즈니 뮤지컬이다. 총 4명의 공주와 왕자의 이야기로 공연이 구성된다.

31일 주무대에서는 테디의 벌룬 버블쇼라는 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플라워를 이용해 공연 오프닝을 알려주는 화려한 플라워쇼를 시작으로 풍선안에 사람이 들어가고 대형 동물 풍선을 선물로 주는 벌룬쇼, 비누거품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주는 버블쇼가 1시간동안 진행된다.

 

새로운 11월 1일에는 중국의 전통극으로 알려진 차이나 변검매직쇼가 선보인다.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는 변검쇼와 함께 중국 고유의 음악과 독특한 의상, 행위 예술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공연이다.

2일부터는 아이들이 직접 음악과 친해지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귀에 익숙한 댄스 챌린지 음악을 활용한 DJ 및 댄스공연, 아이들에게 댄스를 알려주고 함께해보는 챌린지 타임으로 시간이 구성된다. 시간은 주무대에서 1시간동안 진행된다.

다음날인 3일에도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EDM을 가미해 신나게 해석한 공연과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동요를 역시 EDM으로 신나게 각색한 공연이다.

5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체코의 마리오네뜨 인형극 공연으로 아이들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공연이 진행된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서로 재미있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형극으로 평가 받는다.

축제장에는 쉴새없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돌아다닌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에 주무대 인근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매 시간마다 갈대숲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을 만나는 미니 페이드를 진행한다. 운영되는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요괴메카드, 헬로카봇, 동물캐릭터 등 12종류가 운영된다. 미스터문, 이천숭이, 달리마, 호랑나비 등의 캐릭터를 갈대숲에서 만나볼수 있다. 여기에 퍼레이드와 함께 인형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가질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로 상시 무료 개방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가 운여된다.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놀이터는 풍선형 놀이시설에 공기를 넣어 만든 에어바운스에서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항시 안전요원이 옆에서 지켜본다.

요즘 관광지의 대세는 가족단위 관광객이다. 아직까지 코로나의 여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대규모 관광객보다는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친환경 생태계의 보고인 강진만생태공원에 자연을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 강진만갈대축제 현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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