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최종엽 작가 특강 뜨거운 호응
강진군도서관, 최종엽 작가 특강 뜨거운 호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3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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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게 길을 묻다' 강의, 주민 60여명 참석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20일 어린이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오십에 읽는 논어'의 저자 최종엽 작가를 초빙해 독서동아리 특강을 진행했다.

'논어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작가는 강의에서 "변화는 세가지 정신으로 해야 한다"며 "첫째는 나부터, 둘째는 쉬운 것부터, 마지막 셋째는 지금 바로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자불기(君子不器)에 대해 설명하며 "리더는 배움과 실천으로 변화를 주도해야한다"며 "평범한 사람도 네 번의 변화를 통해 군자가 되고 리더가 된다는 공자의 숨은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최 작가는 "오십에 서툴지만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하면 인생의 마지막 그릇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 후 논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 논어를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위트 있게 전달해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영원한 베스트 셀러 논어를 주제로 진행한 강의는 참여자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면을 돌보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학 강사. 대한민국 명강사 209호인 최종엽 작가는 지난 2016년 전국강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MBC, KBC 등 여러 방송 강연을 비롯해 연간 100회 이상 인문학 강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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