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자연 통해 회복 메시지 전한다 Recovery 전시
강진 자연 통해 회복 메시지 전한다 Recovery 전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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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기용 씨 서울 헤릿 갤러리 전시회

강진을 담은 전시 Recovery(리커버리)가 지난 18일부터 을지로에 위치한 헤릿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기용 사진작가가 강진의 자연이 담고 있는 회복의 힘을 사진과 자연물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강진의 곳곳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 김 작가는 강진의 백운동 원림과 다산초당, 무위사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였다.

또한 전시에는 식물을 통해 산, 꽃, 동물, 바다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온 플로리스트 신선아 작가가 강진의 병영마을에서 채취한 풀과 꽃을 설치 '청록화'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하며 바로크 바순의 김혜민 씨 등이  한국의 사계와 강진의 자연이 담고 있는 회복의 힘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바순과 하프시코드는 바로크 시대에 유행한 악기로 소규모 공간에서 연주되었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한옥, 자연과 같은 고유한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번 'Recovery'전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강진 사의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8회 한옥건축박람회를 알리는 전시로 의미가 깊다. 제8회 한옥 건축 박람회는 주제전 '회복의 지혜를 담은 한옥'과 장인작품전, 한옥스케치전, 전통모형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과 대패, 단청, 다도 등 체험 프로그램, '남도 건축기행'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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