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초등학교로 자녀들 보내주세요"
"대구초등학교로 자녀들 보내주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11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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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전시·교과 연계 보드게임학습 체험 홍보

 

대구면에 위치한 대구초등학교와 대구초 병설유치원이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학생 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대구초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은 강진군도서관 앞마당에 2022년 대구초등학교·대구초 병설유치원 교육활동 페스타&보드게임 놀이터를 열고 신입생 유치에 하나가 되었다.

이는 내년 신학기 1학년 입학생이 1명인 상태이다. 학생이 1명일 경우 교직원도 줄어들어 복식학급으로 운영돼 학교 교육활동 내실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관내 학생들을 대구초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하고 적극 나섰다. 대구초는 해마다 학생수가 줄어 현재 재학생 25명, 유치원생 5명이 다니고 있다.

이날 대구초에서는 현재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습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행복한 바오밥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실시하는 교과 연계 4가지 보드게임 체험을 운영하였다.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들에게는 전문보드게임 강사진들과 함께 과학교과서와 연계한 생태계, 무게 중심 등 알아보기를 제공했다.

또한 픽미업과 주사위 셈셈 놀이로 수연산을 배우는 수학체험, 사회학습, 몰키보드게임 신체체육활동을 제공하며 대구초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알렸다. 또한 행복한 바오밥 전문강사가 참여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과서 마중물 보드게임 주제로 강의도 가졌다. 

이와함께 대구초에서 3년간 실시한 교육활동 유명화가와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설치미술대전 등 예술가, 체험형 교육안전교육, 가족캠프 등 활동을 전시했다. 여기에 5,6학년 학생들이 내고장 알기와 예술가 교육을 통해 스토리 작가가 되고 화가가 되어 공동으로 펴낸  2020년 돌담찻집, 2021년 넌 참 특별해 그림동화책 두 권을 전시했다. 그림책의 모든 주인공들은 습지 등 내고장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담았다.

김정완 교장은 "대구초는 교직원들이 열정이 넘치는 학교이고,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면단위 학교지만 교육활동이 작지 않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교육을 갖고 있는 대구초로 꼭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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