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민간투자유치 총력전 펼친다
대규모 민간투자유치 총력전 펼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2.10.0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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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전성수 서초구청장 면담

 

강진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민간투자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을 방문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군동면 출신)과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을 잇따라 만나 강진군 해양리조트 사업투자와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 등을 제안했다.

강 군수는 최현만 회장과 면담에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관광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강조하고, 강진만을 전경으로 한 300실 규모 이상의 대규모 해양리조트 조성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이에 최 회장은 강진군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해양리조트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서울 서초구청을 방문해 전성수 구청장과 면담하고,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과 공무원 푸소체험 및 다산 청렴교육 참여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서초구 소속 공무원들이 강진군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푸소(FU-SO)체험과 다산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등 강진군과 서초구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강 군수는 강진군 제2골프장 조성과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잠재투자자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앞으로 군은 9월 초 ㈜동승과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 대규모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강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의 신 성장동력은 민간 투자유치를 실현해 외부 인구를 유입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동인구를 늘리는데 있다"며 "민선 8기 역점시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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