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음악여행 '제4회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 콘서트'
가을 음악여행 '제4회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 콘서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0.04 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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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돕기 100만원 전달, 멋진 연주·노래 공연

 

지난 27일 제4회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 치맥콘서트가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통기타음악으로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고 통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통키타친구들이 연 콘서트는 지역민, 음악인 등이 같이했다.

콘서트에는 함께한 이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공유하는 시간을 주고자 이색적으로 치킨과 맥주를 준비하였다. 또한 통기타친구들은 가을 감성을 가득 느끼는 곡들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콘서트에는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은 올해초 부터 토,일요일 지역관광지 가우도에서 소아암 환우 돕기 버스킹 공연을 해오면서 모은 기금 100만원을 유미자 부군수에게 전달했다.

김영수와 통기타친구들의 소아암 환우돕기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우연히 결혼하여 안정되지 않은 가정에서 아이가 아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자 김영수와 통기타친구 회원들이 주말에 가우도 버스킹 공연을 열어 모금운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소아암돕기 기금 300만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올해도 두 번에 걸쳐 각각 100백원의 소아암돕기 기금과 이웃돕기 100만원을 군에 전해 따뜻한 이웃을 전했다. 통키타친구들은 지난 2019년 통키타음악으로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고 친목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주말이면 가우도 등에서 버스킹을 열어 관광객에게 음악여행도 선물하고, 70년대 보급된 통기타문화를 알려 나가면서, 소아암 환우 돕기도 갖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안은희 시낭송가가 짙은 감성이 뭍어 나는 목소리로 목마와 숙녀 시를 낭송하며 열었다. 이어 무대에는 김다빈 씨가 나이를 뛰어 넘은 교감으로 '사랑은 늘 도망가' 노래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즐겼다. 이날 콘서트에 강진통사모는 흥겨운 통기타 연주에 실은 노래로 가을 감성을 더해주었고, 행복나무의 7080세대 감성을 일깨우는 노래, 강진성당 천지창조밴드의 멋진 공연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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