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하태욱 군,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동상 수상
중앙초 하태욱 군,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동상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22.10.04 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연소 참가자, 나의 꿈 주제로 발표

중앙초 1학년 학생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7일 강진중앙초 1학년 하태욱 군이 전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본 대회는 전라남도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22명이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각 발표하였다.이날 강진군 대표로 나선 하태욱 군은 최연소 참가자지만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의사, 개그맨, 과학자 등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당차게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하태욱 군은 강진군가족센터에서 "강진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하였고 강진군에서 이중언어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에게 직접 언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중언어 교육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시켜 국제적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의 돌봄 제공 ·엄마나라말 배우기·문화차이 해소 위한 상담프로그램 진행" 등을 내용으로 한다.

윤정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님 나라에 대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키우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