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림·산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 추진
군, 농림·산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 추진
  • 김철 기자
  • 승인 2022.09.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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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적기에 공동방제로 방제 효과 극대화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돌발해충이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성충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10월 22일까지 40일간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이며, 이들 해충은 산림의 나무에서 기생하다 인접 농경지로 옮겨 과수 줄기의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부적으로 집중 발생하거나 신규 유입 지역이 생겨날 수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므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은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등록된 약제살포를 해주시고, 친환경단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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