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시인 詩와 무지개 전시회, 오는 24일까지 전시
오대환 시인 詩와 무지개 전시회, 오는 24일까지 전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09.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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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캘리·한글서예·문인화 등 작품으로 담겨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진감리교회 원로목사 오대환 시인이 강진산림조합 전시실에서 '시와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 詩와 무지개'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전시회에는 시인이 바라본 풍경은 시가 되고, 시는 그림과 캘리 등으로 담아낸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서는 3년전 오 시인이 시집 '꽃들은 사이가 좋다' 출간을 계기로 맺어진 캘리그라피 작가 4인과 함께 캘리작품도 전시됐다. 또한 간결하고 함축성이 있으면서도 청각과 시각이 교차하는 감각적으로 표현한 오 시인의 시들이 한글서예, 문인화, 부채작품 등이 전시됐다.

자연신비의 시학을 보여주는 오 시인은 작품에 기독교적 청빈과 검약의 정신에 바탕을 둔 안빈낙도의 삶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강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는 삶의 터전에 대해 향토애로 승화되어 있고, 노년의 예지와 감성을 탁월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 시인은 시작 시집 꽃들은 사이가 좋다, 문집 긴 동행+사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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