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동성고 이송찬 선수 기아타이거즈 지명
지역출신 동성고 이송찬 선수 기아타이거즈 지명
  • 김철 기자
  • 승인 2022.09.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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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전체 52번 투수

지난 15일 진행된 202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아타이거즈 6라운드 전체 52번으로 지역출신 이송찬(18)선수가 지명됐다.

이 선수는 성전면 대월마을출신으로 강진북초를 통해 운동을 시작해 화순초를 거쳐 동성중, 동성고에서 운동을 했다. 초등학교 시절 우익수와 유격수로 활동했고 동성고에 진학해서 투수로 전향했다.

이 선수는 고2때 까지는 직구의 구속이 130대 중반에 머물렀으나 고3에 올라와 신체적 성장과 함께 밸런스가 조절되면서 최고 143까지 올려서 단숨에 지명후보로 떠올랐다. 이 선수는 빠른볼과 여러 가지 변화구를 던진다. 키가 크고 팔각도가 높아서 높은 타점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매력적이고 손가락 감각이 좋아 그립을 수정해 직구도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연고지 출신의 선수로 188㎝, 87㎏의 신체조건으로 가지고 있으며 고교팀에서 꾸준하게 직구 구속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에서 지명한 선수중 유일하게 지역 연고인 광주 동성고 출신 선수인 이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 선수는 송월목장을 운영하는 이영설, 송재원 부부의 둘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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